1. 기상 및 조식 전날 과음을 했는지,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잠에서 깼다.아내와 함께 카자흐스탄에서의 마지막 아침밥으로 호텔 조식을 즐기러 갔다.이전에 파크호텔에서 먹은 조식과 달리, 라핫 팰리스 호텔의 조식은 정형화된 조식이었다.다만, 계란을 구워주는 분께서 너무 친절해서 아침부터 내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마지막 여행지인 침블락(Shymbulak)으로 떠났다. 여행의 마지막이 도래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과정이 중요한만큼 마무리를 잘 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침블락 관광하기 침블락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얀덱스 택시로 메데우 경기장 혹은 침블락을 찍으면 기사님이 거기까지 태워다준다.(굳이 버스를 타거나 할 수고 없이 택시를 타고 가는 것..
1. 기상 및 악타우 산 산책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잠귀가 어두운 우리는 오지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야무지게 잠을 자버렸다. 아쉽게도 원래 예정되어 있던 악타우 산 산책(심화편)이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될 수 밖에 없었다. 멀리서 다가오는 폭풍이 다 보여서 루슬란이 본인이 요리를 하고 있을테니 아쉬운대로 악타우 주변 산책하라고 시간을 줬다.악타우 앞에 있는 앞동산을 직접 올라 악타우 산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봤는데, 제대로 봤으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을텐데 아쉬웠다. 산책 후 루슬란이 해주는 소세지 계란후라이로 배를 채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소똥 모양의 커터투 산으로 향했다. 2. 커터투 산(Горы Катутау, Gory Katutau) 구경하기 악타우 산에서 30분 정도를 달려 커터투 산..
1. 기상 및 투어 시작 전 날 너무 피곤했는지, 일찍 자고 오래 잤다. 그 덕분에 컨디션이 쌩쌩했다.아내도 컨디션이 아주 좋았는지, 팔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바로 조식 먹고 샤워 후에 우리는 콜사이로 떠났다.조식도 카자흐스탄 가정식이었는데, 그냥 돌이켜 보면 여기서 먹는 음식이 짱이었다.(바로 즐겁게 어제 산 국립공원 티셔츠를 장착했다.) 2. 진짜 이쁜 콜사이 호수에서 유사 오리배 타기 체험 콜사이 호수는 싸티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 금방 갈 수 있었다. 아침부터 아름다운 풍경 보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 옆 동네라 그런지 순식간에 갔다.유르트 군락도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 마냥 입구가 형성이 되어 친근감이 조금 느껴졌다. 온지 4일 정도 되니 나도 카자흐스탄 사람같아 정겹다.차에서 하차 후 ..
힘세고 강한 아침이 밝았다. 1. 기상 및 투어 시작 기상과 동시에 준비를 하고 모든 짐을 싸서 조식을 즐겼다.(두 번 먹어도 대 존 맛)즉석에서 오믈렛과 계란프라이를 먹고 로비에 마중나온 루슬란과 만났다.왓츠앱으로 대화할 당시에 유쾌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도 굉장히 다정하고 유쾌한 인상이었다.몽골계통인지 굉장히 친숙한 인상을 풍겼으며, 강남과 일부 흡사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루슬란과 함께 우선 투어 기간 동안 마실 물과 식량을 사기 위해 매그넘으로 향했다.(날씨가 미쳤었다.)매그넘은 우리나라 이마트라고 보면 된다. 여행 시 참고하면 좋겠다.* 나는 처음에 마트가 뭔지 몰라서 얀덱스 맵으로 인근 구멍가게를 다 뒤졌다. 이런 시행착오 끝에 카자흐스탄에서 뭐 사려면 매그넘(Magnum)이랑 ..
※ 이 날 일정은 빅알마티 호수를 가고자 하였으나, 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어 내가 있는 주 간은 못간다고 하여 포기를 가뿐히 했다. 대신 박물관과 인근 구경 및 콕토베를 가는 걸로 일정 수정을 했다. 1. 조식2번째 날, 최대한 계획으로 회귀하기 위해 07:00에 기상을 했다.그리고 기대하던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은 결론만 얘기하자면, 내가 먹어본 조식 중에 최고였다.(짧은 조식끈 보유자)메뉴가 많지는 않았지만, 토스터에 빵을 넣어먹자 너무 맛있어서 감동을 먹었다.카자흐스탄 빵이 맛있다더니, 그 말이 사실임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조식을 먹고, 아내는 조금 쉰다고 하여 인근 산책을 혼자 했다.길 고양이를 발견하여 가까이 가보기도 하고, 지하철 역 인근을 돌아다녀보기도 했다.역시 어딜가나 직장인들은 ..
1. 출국코로나19로 인해 해외를 못 나간지 약 4년만에 해외를 나가는 것이라 잘못된 것은 없는지 3번, 4번씩 재확인 후에 집을 나섰다. 우리가 예약한 떠나는 비행기 시간은 10:55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새벽 6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인천공항까지 부단하게 운전했고, 도착한 4년만의 인천공항은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 면세점을 둘러보았으나 딱히 살만한 물건은 없었다. (사실 아는 명품도 없고, 물욕이 별로 없는 편이라 면세 물품보다 면세점 안의 음식점에 눈이 먼저 갔다.) 조금 허기가 져서 타코벨 세트 + 맥주를 먹고 비행기를 탔다. (알딸딸한 상태)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을 예매했으나, 협약이 맺어져 있던 탓인지 실제로는 아스타나 항공을 탑승했다. 탑승하니 베개, 이어폰, 안대, 슬리퍼 등이 들..
01. 비행기 예매 나는 불운하게도 J로 태어난 탓에 계획을 어느정도 짜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여행 한달 전부터 성공적인 포스트코로나 여행을 위해 계획을 수립해왔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선2023.08.27~2023.09.01 중 2023.08.29~2023.08.31까지의 일정은 가이드로 채워버렸기 때문에내가 할 일은 08.27, 08.28, 09.01 삼일 간의 시간을 어떻게 여행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짜는 것이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언제 도착하는지인데귀국 후 일정 때문에 나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마티에 도착하고 최대한 늦은 시간에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자..
아내와 여행지 협의 후 카자흐스탄의 자연, 문화, 음식에 대해 어느 정도 탐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기술할 예정인데, 우선 내가 가장 매료된 것은 자연 환경이었다. 1. 투어장소 선정 일단, 내가 여행하기로 선택한 곳은 카자흐스탄의 구 수도인 '알마티'라는 곳이었는데, 이 곳만 하더라도 다양한 자연 경관이 있었다.대략적으로 말하자면,남쪽으로는 침블락(Shymbulak), 빅알마티호수(Үлкен Алматы көлі) 등 북유럽과 같은 경관으로 이루어진 일리-알라타우 국립공원(Ile-alatau national park) 북쪽으로는 탐갈리(Tamgaly), 유목민마을(The City of Nomads) 등 중앙 아시아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유산들이 산재돼있었고,동쪽으로는 차른캐년..
해당 글은 정보보다는 일기성 성격의 글이라 평어체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카자흐스탄 여행 선택 이유항공 및 숙박 그리고 가이드 예약, 기타탐방 지역 및 액티비티 특징(출발부터 귀국까지) 1. 카자흐스탄을 여행하기로 한 이유신혼여행으로 카자흐스탄을 고른 이유는 사실 크게 없었다.아내와 크게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우선 없었기 때문에, 내가 가고싶은 곳들 중 아무데나 가는 것으로 협의를 했다. 단, 아내의 요구 조건이 두 가지 있었는데,안전할 것맛있는게 많을 것나의 니즈는 이러한 요구 조건과 상반된 성격을 띄고 있었다.자연 위주의 낭만이 있는 곳일 것한국인이 별로 없는 곳일 것 그래서 처음에는 미얀마, 태국 크라비 등의 동남아 위주의 국가를 제안했다가 기각을 당했다.그러던 와중, 어릴 적 국어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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