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해당 글은 정보보다는 일기성 성격의 글이라 평어체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카자흐스탄 여행 선택 이유
  2. 항공 및 숙박 그리고 가이드 예약, 기타
  3. 탐방 지역 및 액티비티 특징(출발부터 귀국까지)

 

1. 카자흐스탄을 여행하기로 한 이유

신혼여행으로 카자흐스탄을 고른 이유는 사실 크게 없었다.

아내와 크게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우선 없었기 때문에, 내가 가고싶은 곳들 중 아무데나 가는 것으로 협의를 했다.

 

단, 아내의 요구 조건이 두 가지 있었는데,

  1. 안전할 것
  2. 맛있는게 많을 것

나의 니즈는 이러한 요구 조건과 상반된 성격을 띄고 있었다.

  1. 자연 위주의 낭만이 있는 곳일 것
  2. 한국인이 별로 없는 곳일 것

 

그래서 처음에는 미얀마, 태국 크라비 등의 동남아 위주의 국가를 제안했다가 기각을 당했다.

그러던 와중, 어릴 적 국어 지문에서 읽은 이식쿨 호수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면적이 거의 서울에 준하는 크기의 염수호이다.

이런 웅장한 자연을 신혼여행 때 체험할 수 있다면 그만한 낭만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키르기스스탄 여행을 제안하였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기각 당했다.

 

하지만 이미 나는 중앙아시아의 광활하며 웅장한 대자연에 꽂힌 뒤였고,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각종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그 끝에,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여행경보제도 상에도 안전한 나라인 카자흐스탄을 찾게 된 것이었다.

https://www.0404.go.kr/walking/walking_intro.jsp

해당 사이트를 참고하면, 여행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선택 시 고려하시길 권장드리는 바이다.

 

이러한 국가에서 제공하는 자료 및 유튜브에 나오는 비슈바르막, 라그만, 샤슬릭 등 다양한 고기 및 탄수화물로 유혹한 끝에 아내를 설득 할 수 있게 되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