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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춘천 여행을 하면서 먹은 실비막국수가 맛있어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짧게 글을 쓴다.

https://naver.me/GzgYLs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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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실비막국수 아래에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주차하고 걸어서 잠깐 올라오면 된다. (2~3분 정도 소요됨.)

실비막국수의  입구는 투박하지만, 맛집으로서의 다양한 훈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대기 손님을 위해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난 뒤에 갔기에 잠깐 기다린 다음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를 매우 싫어함)

Ⅱ. 본론

실비막국수의 메뉴는 신기하게 1대 막국수/2대 막국수/아들 막국수 총 3개로 나뉘어있다.

1대 막국수는 수육이 올라가고 나머지는 일반 막국수/곱배기 막국수 차이 정도인 듯 하다.

우리는 빈대떡, 1대 막국수, 2대 막국수 총 3개를 주문했다.

 

설탕을 살짝 비벼먹는 베이직한 막국수 스타일이다. (투박하지만 맛없없)

 

 

 

가게 내부는 원래 가정집을 개조했는지, 과거에 가정집인 듯한 흔적이 조금 남아있었다. 약력 등도 있으니 심심하면 봐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이 내가 흰 계열 옷을 입고 있으니 튈 수도 있다며 앞치마를 주셨다. 여기서 이미 나같은 무지랭이는 감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우선 밑반찬인 백김치와 주문한 빈대떡부터 나왔다. 빈대떡은 간장과 함께 찍어먹는데,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좀 더 바삭하고 녹진했다.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는데 굉장히 막걸리가 당기는 맛이다.

백김치가 그리고 킥이다. 항상 백김치는 아닌 듯한데, 막국수에 싸먹거나 하면 굉장히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주문한 막국수들이 나왔다. 실비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을 부어먹는 구조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랑 궤가 비슷한 음식이다. 동치미를 아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비주얼이다.

맛있게 비벼 먹었는데, 참으로 마음에 드는 맛이다.

대단한 기교는 없지만, 그렇기에 맛있다.

 

강원도 살면서 다양한 막국수 스타일을 맛보았지만, 동치미 스타일의 막국수는 일단 실비막국수가 1황인 것으로 내 마음 속은 확정지었다.

참고로 들기름막국수 1황은 연산골막국수가 1황이다. 거기도 줄 기다려야하는데 정말 맛있음.

 

Ⅲ. 결론

막국수를 좋아하는 강원도인이라면 혹은 여름에 춘천 여행을 갔는데 굉장히 덥다 하면

실비막국수에 들러 막국수 한 그릇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춘천 놀러오면 또 먹을 예정임.

단순 식사로 볼 때 가격은 막국수치곤 비싸나, 춘천 자체가 관광지임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가격이다.

맛 : ★

가격 :

재방문 의사 :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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