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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이번에 회사 선배가 추천해준 버드랜드커피클럽에 다녀왔다.
본인 기준 최고의 카페라고 하시길래, 커피에 식견이 짧은 나로서는 이해가 안됐지만 경험 삼아 다녀왔다.
하지만, 커피를 모르는 나조차도 인정한다.
버드랜드커피클럽은 진짜다.
 

Ⅱ. 본론

우선 버드랜드커피클럽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naver.me/x7B1ZKcP

버드랜드커피클럽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4 · 블로그리뷰 138

m.place.naver.com

주차는 건물 앞의 공용 주차장에 하면 된다.
 
맨 처음에 버드랜드커피클럽의 입구가 어디있나 했더니, 빨간 간판에 영어로 적혀있는 간판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전광판이 우리를 반겨준다.
 


철문을 통과하면 스피키지바처럼 되어있는 카페가 있다.


재즈를 좋아하시는지 곳곳에 스피커, 재즈아티스트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필터커피를 시키려면 10가지 커피 원두 중 하나를 고르라 하신다.
 


향을 맡아보고 고를 수 있으니, 모든 향을 다 맡아보길 권장한다.
직접 선별부터 로스팅까지 하는 가게라서 맛집이 아닐 수 없단 생각을 했다.
 


버드랜드커피클럽에서 내가 시킨 커피는 필터커피 그 중에서도 '콜롬비아 벨라 알레한드리아 게이샤'
 


그리고 아내는 '탄자니아 이옝가 AA TOP 워시드'를 주문했다.
※ 추가로 원두는 100g/200g 단위로 판매한다.
 
해석해보자면,
 
콜롬비아 벨라 알레한드리아 게이샤 : 
콜롬비아 지역에 위치한 벨라 알레한드리아 농장의 게이샤 품종의 원두
 
탄자니아 이옝가 AA TOP 워시드 : 
탄자니아 지방의 이옝가 원두 중 고품질의 AA 원두 중 스페셜티 원두를 습식 발효한 것
 
라고 한다.
 



버드랜드커피클럽의 커피 맛은 그냥 이건 커피가 아니다.
차에 가까운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게이샤 원두는 커피 본연의 맛보다는 얼그레이의 풍부한 맛이 느껴지고 풍성한 향을 가지고 있었고,
이옝가 AA 원두는 산미 가득한 자몽이나 오렌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버드랜드커피클럽를 알려줘서 새로운 차원의 커피를 선사해준 선배님께 압도적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참고로 와이파이 및 인스타그램 주소는 QR로 열어볼 수 있다.


추가로 요거트 치즈도 하나 주문했다.
 
포도를 아낌없이 주고, 요거트 치즈도 녹진한게 커피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간식이었다.
 
로즈마리를 얹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주워갈 걸..
뿌리 틔워서 키우기 딱인데라는 생각이 든다.
 



Ⅲ. 결론

버드랜드커피클럽의 존재로 인해 내가 알던 커피를 모두 부정당한 기분이다.
커피 식견이 2배로 확장되었으며, 원주에 이런 카페가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디저트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재즈풍이라 내 취향과도 잘 맞는 곳이었다.
 
다음에 또 올 예정이다.
그것도 아주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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