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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아내가 퇴근 전부터 튀김 노래를 불러서 생각난 김에 드디어 고고싱떡볶이를 가봤다.
고고싱 떡볶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주 곳곳에서 발견되는 원주 떡볶이 체인이다.
(나중에 찾아보니, 성남본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단구동이 본점인지 여기가 본점인지 모르겠다.)
Ⅱ. 본론
고고싱 떡볶이 메뉴는
떡볶이 / 순대 / 김밥 / 오뎅 / 튀김 5가지를 주문했다.
다 시켰는데 가격이 17,000원이다. 주류랑 같이 먹는다고 하면 정말 가성비가 좋다.
※ 고고싱 떡볶이는 보통의 분식과 다르게, 소주 / 맥주 등 주류를 같이 판매하고 있다.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파란색/빨간색/노란색의 조합으로 가게 내부를 꾸며두었다. 그래서 처음엔 어린 친구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곳인 줄 알았는데, 소주/맥주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고고싱 떡볶이, 여긴 어른을 위한 놀이터다.
충전기도 구비되어 있고, 살 안찐다는 격려문도 있는게 참 마음에 들었다.
원주에 오고 벌써 10kg 가까이 벌크업을 한 나로서는 살 안찐다는 말이 듣기 좋다.
고고싱 떡볶이의 기본찬은 김치/단무지/간장인데, 물과 함께 셀프이다.
먹기 전에 미리 세팅하여 텀 없이 먹는 돼지가 되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다 나왔다. 녹진국물떡볶이 / 한국식 튀김 그리고 일반적인 분식의 모습이다.
다시 말하지만 다 해서 만 칠천원이다.
고고싱 떡볶이은 떡볶이가 킥인데, 모든 음식을 찍어먹기 좋은 딱 적당히 맵쌀한 맛이다. 소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원주의 떡은 단체로 어디서 떼오는지 생쌀떡을 사용해서 쫀득하고 식감이 엄청 좋다.
김밥은 보통의 그 김밥이다. 하지만 떡볶이에 찍어먹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맞다.
튀김은 내가 아는 그런 한국식 튀김이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다.
그리고 눅눅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엄청 바삭한 식감이라서 놀랬다.
순대와 어묵은 내가 아는 그 맛인데, 이 가격에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Ⅲ. 결론
맛은 적당하지만, 가성비가 미쳤고 술을 파는 어른용 분식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떡은 사실 내가 떡볶이 별로 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식감이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아내랑 밖에서 분식에 소주 땡길 때 헐레벌떡 고고싱 떡볶이으로 가서 흡입할 예정이다.
사장님께서도 친절하고 맛도 좋아서 대만족
맛 : ★ ★ ☆
가격 : ★ ★ ★ ★ ★
재방문의사 : ★ ★ ★ ★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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