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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제노 원주점에서 맞춤으로 양복을 맞추어 내용 정리 겸 정보 공유 목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맞춤양복을 구매하기 위해 마르코제노 원주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맞춤 양복의 제작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단 상담 및 채촌

 

   2. 가봉 및 사이즈 조정

 

   3. 마감 전 추가 사이즈 조정

 

   4. 완성

 

 

 

 

 

1. 원단 상담 및 채촌

 

우선 좋아하는 스타일 및 원단을 찾아보기 위해 다양한 원단 및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기성복을 입어봅니다.

그 다음, 비스포크(비접착) / 수미주라(접착) 방식을 고른 다음 원단/디자인/제작방식을 선택합니다.

 

 

마르코 제노의 경우 국내 / 영국 / 이탈리아 3가지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각각 특징은 다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국내 : 원단의 가격은 저렴하나, 울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고 폴리 성분이 높아 오래 착용시 빤질빤질해지는 성격을 지니고 있음.
  • 영국 : 원단의 가격은 비싸나, 울 성분이 상대적으로 높고 데이어(실의 두께)가 높은 빳빳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음.
  • 이탈리아 : 영국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데이어가 낮은 자연스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음.

저는 세 개 원단을 다 착용해본 후, 제 체형에 가장 잘 맞는 영국원단 알프레드브라운으로 결정했습니다.

추가로, 모든 경조사에 입을 목적으로 검정색에 가장 가까운 색으로 결정했습니다.

 

디자인은 무난한 기본 디자인에 투버튼, 센터 벤트를 선택했고, 수미주라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와이셔츠 디자인은 기본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제 수준에서는 봐도 뭐가 뭔지 전혀 모릅니다.

 

 

2. 가봉 및 사이즈 조정

 

디자인 선택 및 체촌 후 1주일 뒤에 가봉이 완료되어 사이즈 조정을 진행합니다.

 

저는 키에 비해 가느다란 편이라 허벅지 및 허리를 추가 조정했습니다.

3.  마감 전 추가 사이즈 조정

 

가봉 일주일 뒤 가봉에서 본봉 들어간 옷을 입어본 다음, 추가적으로 손볼 곳이 있는지 검토합니다.

저는 크게 손 볼 곳은 없어 허벅지만 일부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가로 제공 받는 넥타이, 맞춤 구두 등이 있으나 저는 넥타이만 선택했습니다.

 

착용감은 저에게 딱 맞는 옷이라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고, 다리가 굉장히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내 흉부까지 다리가 뻗어있는 것을 보고 기함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리가 태생적으로 짧을 경우 맞춤 정장은 굉장히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 완성

 

마감이 되면 수령하면 됩니다.

 

 

마르코제노 원주점에서 맞춤 정장을 하게 된 것은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상담해주시는 분부터 채촌해주시는 분까지 정성과 전문성이 보였고, 맞추는 내내 요구사항이 많았으나 불편한 기색 없이 모두 반영해주셨습니다.

 

원주를 사신다면 한 번쯤 길쭉한 다리를 위해 마르코제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이 글은 내돈내산하여 작성한 글이며, ChatGPT로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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